영화 ’극한직업’이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를 꿰찼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개봉 3주차 주말이었던 10일 누적 관객수 1283만 5396 명을 기록, 역대 코미디 1위 작품인 ’7번방의 선물’(1281만 1206명)을 제치고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19일간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극한직업’은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개봉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영화 최다 일일 관객수, 역대 설 연휴 최다 관객수에 이어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 역대 박스오피스 TOP 8에 이르기까지 각종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또한 국민 유행어에 등극한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를 비롯해 ‘수원왕갈비통닭’ 레시피가 화제를 모으며 연일 승승장구 중이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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