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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 진경, 서로 마음 확인했다…하룻밤 보냈지만 또 시련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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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 진경, 서로 마음 확인했다…하룻밤 보냈지만 또 시련 예고

입력
2019.02.0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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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진경이 최수종의 과거를 받아들였다.KBS 방송 캡처
‘하나뿐인 내편’ 진경이 최수종의 과거를 받아들였다.KBS 방송 캡처

'하나뿐인 내편' 진경이 최수종의 과거를 받아들였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V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나홍주(진경 분)가 강수일(최수종)의 과거를 덮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홍주는 강수일의 살인죄 비밀을 지키는 대가로 변태석에게 결국 5억원을 줬다. 그리고 그는 미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떠나기 전 김도란(유이)을 만나 강수일을 부탁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도란은 강수일에게 나홍주가 미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결국 강수일도 출국 시간에 맞춰 공항으로 찾아갔지만 정작 나홍주를 붙잡지는 못하고 집으로 떠났다.

나홍주도 강수일을 잊지 못하고 결국 비행기를 타지 않고 그의 집 앞에서 기다렸고 두 사람은 눈물로 포옹했다.

나홍주는 "나 강 선생님 두고는 도저히 못 가겠어요. 강 선생님이 과거에 어떤 사람이든 나한테는 중요하지 않아요. 난 내가 아는 강 선생님 밖에 몰라요. 과거가 무슨 소용이에요. 우리한테는 앞으로 살아야 할 날들이 있는데 우리가 살아갈 날들이 더 소중하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나 그냥 강 선생님 옆에 있을래요. 나 그냥 강 선생님 사랑할래요. 강 선생님 없이는 혼자 못 살 것 같아요"라며 품에 안겼고, 결국 나홍주는 강수일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장다야(윤진서) 큰아버지(김규철)이 등장하며 우연히 길에서 강수일을 발견하며 “저 사람, 내 동생 죽인 그놈”이라고 긴장감을 자아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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