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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프듀2' 엔딩요정? 살아남기 위해 계속 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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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프듀2' 엔딩요정? 살아남기 위해 계속 윙크"

입력
2019.02.0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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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마루기획 제공
박지훈. 마루기획 제공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팬들과 함께 한 시간을 돌아봤다.

보이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은 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을 열고 '저장하고 싶은 모먼트'를 소개했다.

박지훈을 세상에 알린 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윙크였다. 박지훈은 그 장면을 재현하며 "지금도 생각 난다. 그 때는 제가 이렇게 될 수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며 "많은 연습생들 사이에서 춤보다는 표정으로 승부를 보자는 생각에 살아남고 싶어서 윙크를 계속 했다. PD님이 윙크를 독려하실 때는 식겁하기도 했다"고 기억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나왔던 '내 마음 속에 저장' 모먼트 또한 공개됐다. 박지훈은 "정말 열심히 했다"고 리액션했다.

워너원으로 데뷔했던 2017년 고등학생이었던 만큼 실제 교복도 입어봤다. 박지훈은 "오랜만에 교복을 입으면 왜 어색한지 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왕자님 프러포즈'라는 모먼트를 재현하기도 했다. 박지훈은 "여러분, 저와 만나주시겠습니까"라는 고백 멘트를 하기도 했다. 이에 MC 박경림은 “이 모습을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다른 코너에서 박지훈은 워너원 콘서트 당시 선보인 복근 사진을 함께 보며 "공연 전날부터 무대 직전까지 물을 못 마셨고, 콘서트 이후에도 새벽까지 운동을 했다. 다음에는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해 큰 환호를 이끌었다.

한편 팬들은 이런 다양한 구성에 화답하듯 이날도 쌀화환 기부 등으로 올바른 팬덤 문화에 앞장섰다. 박지훈은 "제 기념일마다 팬 분들께서 많이 기부해주셨다. 저를 위해 이렇게 해주신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말 영광스럽고,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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