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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블랙핑크, 3월 컴백 예정…미국·유럽 시장은 블루오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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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블랙핑크, 3월 컴백 예정…미국·유럽 시장은 블루오션 기대"

입력
2019.02.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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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YG 제공
블랙핑크. YG 제공

YG 수장 양현석이 걸그룹 블랙핑크의 향후 활동 계획을 설명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8일 FROM YG 플랫폼을 통해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는 3월 중, 하순경으로 예정하고 있다. 다수의 신곡들이 실린 EP 앨범의 형태"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발표한 EP 앨범의 '뚜두뚜두' 활동 이후 9개월 만이다. 그 사이 제니는 '솔로(SOLO)'를 통해 솔로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장문의 글에서 양현석은 "블랙핑크가 데뷔 연차에 비해 발표곡이 적은 편이라 팬들의 가장 큰 바람은 신곡을 좀 더 자주 발표해 줄 것과 많은 신곡들이 담긴 정규 앨범을 발표해 주길 바라고 계신다는 점, 저 역시 잘 공감하고 있으며 팬 여러분들의 요청을 충족시켜 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 늘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물론 신곡을 자주 발표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지금 블랙핑크에게는 얼마나 더 퀄리티 있는 곡과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를 발표하느냐가 더욱 더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현석은 "테디를 통해 블랙핑크의 신곡들을 처음 접한 저의 반응을 떠올리자면 제가 상상했던 그 이상의 곡들이었기에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던 기억이 난다. 충분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니의 '솔로'에 이어질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 프로젝트에 대해 양현석은 "로제의 솔로곡은 블랙핑크 EP앨범 발표 이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로제의 보컬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곡을 끝마친 상황이며 리사와 지수의 솔로곡도 꾸준히 잘 준비 중에 있다. 2019년 올 해 안에 블랙핑크의 2번 컴백과 로제 - 리사 - 지수 순으로 나머지 3명 멤버들의 솔로곡을 모두 발표하는 것이 저의 바람이자 목표"라고 소개했다.

블랙핑크가 앞서 미국 토크쇼 출연을 확정 지은 만큼 양현석은 "블랙핑크는 4월 12일과 19일 미국에서 가장 큰 페스티벌 중 하나인 코첼라의 메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몇 달간 미국과 유럽투어를 예정하고 있는데 투어 시기에 맞추어 현지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며 "유니버설 뮤직과 인터스코프 레코드사의 지원으로 유명 TV 프로그램뿐 아니라 라디오, 잡지, 신문 등 많은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인데 다행히 3명의 멤버들이 영어가 가능하여 좀 더 다양하고 활발한 프로모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자로서 양현석은 "미국과 유럽시장은 블랙핑크에게 블루오션과 같은 시장이 아닐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이는 그간의 데이터 분석으로 인한 기대감인데 블랙핑크의 마지막 발표곡 '뚜두뚜두'의 각국별 유튜브 조회수를 분석해 보면 수입은 미국이 1위이며 조회수로는 미국이 5위, 브라질과 멕시코가 각각 7위와 9위, 프랑스와 러시아, 영국, 독일이 20위권 안에 있기에 블랙핑크의 해외 프로모션이 이루어질 경우 해당 국가들의 지표도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블랙핑크의 미국 진출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최근 미국에서 유니버셜 뮤직의 총 회장인 Lucian Grainge과 인터스코프 레코드의 John Janick 회장을 만나 협의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양현석은 "이들이 블랙핑크에 대해 많은 애정을 지니고 있다는 점과 성공적인 프로모션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YG는 파트너들과 함께 블랙핑크의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양현석은 "다음주 월요일 위너와 아이콘 등 소속가수들의 신곡 발표 소식을 들고 다시 찾아 뵙겠다"며 새로운 FROM YG 글을 예고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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