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이 지난 7일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3인실을 기준 병실로 진료를 시작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지하 6층, 지상 10층에 1,014병상 규모로 건립됐다. 소화기내과 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24개 진료과에서 진료를 한다.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을 3인실로 운영한다. 중환자실도 모두 1인실로 만들었다. 3인실뿐만 아니라 2인실도 건강보험을 적용해 환자들은 일반 병실료만 부담하면 된다.
세브란스병원,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100례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가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100례를 달성했다. 2012년 1월 첫 시행한 뒤 7년만이다.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은 지난해 말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시행한 1,063건의 간이식 수술 중 10%에 해당한다.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는 공여자의 간을 그대로 이식하면 급성 거부 반응이 발생해 애써 이식한 간이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을 위해서는 혈장교환술과 면역억제제 투여로 항체를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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