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이수린이 활동명을 언오피셜보이로 변경하고 첫 EP를 발매한다.
지난해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777’에서 활약한 이수린은 활동명을 '루다(LUDA)'에서 '언오피셜보이(unofficialboyy)'로 변경하고 8일 오후 6시 첫 EP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EP 앨범의 타이틀곡은 새로운 활동명과 동명의 '언오피셜보이'다. 이를 포함한 총 7트랙 모두 이수린은 "'언오피셜보이'가 나타났다"라고 외치는 구절을 넣었다는 전언.
'언오피셜보이'는 이수린 특유의 유니크한 톤과 랩 스킬이 돋보이는 곡으로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7번 트랙의 ‘해골바가지’는 프리스타일로 녹음한 랩을 그대로 앨범으로 만들어 프리스타일 랩 배틀 대회 'SRS 2015'에서 우승했던 실력을 녹여냈다.
언오피셜보이의 새로운 출발을 알릴 이번 앨범을 위해 'Ian Purp'가 협업했고, 'Papi', 'Yammo', 'LO VOLF'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더욱 다양한 색깔의 힙합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모든 트랙의 믹스와 마스터링은 페임 레코즈의 미국지사인 'FAME RECORDS LA'를 통해 힙합 본토 엔지니어들의 손을 거쳐 더욱 멋진 사운드로 완성됐다.
한편 2017년 설립된 페임 레코즈(F.A.M.E RECORDS)는 어베인 뮤직 산하의 신생 힙합 레이블로 불리다바스타드(BULLY DA BA$TARD), 덱스(DEX), 돌로(DOLO) 등의 신예 아티스트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들이 발매 대기 중에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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