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의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와 협업했다.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몬스타엑스의 새 앨범에 스티브 아오키가 프로듀싱한 신곡 '플레이 잇 쿨(Play it Cool)'이 수록된다. 스티브 아오키의 인터뷰를 통해 성사된 인연"이라고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K-POP 아티스트와 남다른 궁합을 자랑했던 스티브 아오키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몬스타엑스의 매력과 프로덕션의 높은 수준을 확인했다. 협업해보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이런 바람이 몬스타엑스의 이번 앨범을 통해 성사된 것.
몬스타엑스는 오는 18일 두 번째 정규앨범의 파트2 '위 아 히어(WE ARE HERE)'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플레이 잇 쿨’ 또한 이번 앨범에 수록될 예정.
지난해 정규 2집 파트1 '아 유 데어(ARE YOU THERE?)' 타이틀곡 '슛아웃(Shoot Out)'을 통해 지상파 음악방송 1위에 오르고, 지난해 연말에는 미국 쇼 '징글볼 투어'에 K-POP 그룹 최초로 합류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몬스타엑스가 이번 앨범에서는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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