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흥행 파워를 과시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6일 오후 1000만 관객을 돌파한지 불과 이틀 만인 8일 오전 8시, 누적 관객수 1106만 1296명을 달성했다.
이 작품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앞서 설 연휴 기간에만 5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따라잡을 수 없는 흥행 속도를 과시한 바 있다. 이병헌 감독의 말맛 코미디와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가 관객들에게 통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2위에 오른 ‘알리타: 배틀 엔젤’은 이날 11만 9430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67만 8476명을 기록했다.
‘뺑반’은 하루 동안 6만 1927명을 불러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51만 6480명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