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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올해의 책’ 시민추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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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올해의 책’ 시민추천 받는다

입력
2019.02.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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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접수, 구미시독서진흥위원회가 일반ㆍ어린이분야 각 5권씩 고르면 시민 투표 통해 최종 1권씩 선정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북 구미시가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 추천을 받는다.

올해의 책은 15일까지 시민 추천을 받은 뒤 구미시 독서문화진흥위원회가 이중 일반도서 5권과 어린이도서 5권을 각각 고른다. 이어 시민 투표를 통해 일반도서 1권, 어린이도서 1권을 최종 선정한다.

대상 도서는 전 세대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토론하기 좋은 책, 감동과 시의성이 있는 책이면 모두 가능하다. 초청강연이 가능한 국내작가 작품이어야 하고 외국작가 도서는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추천서를 작성해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참여자는 구미시립중앙도서관(http://lib.gumi.go.kr) 홈페이지에 접속해 추천하면 된다.

지난해는 330여권의 책이 접수 됐으며, 김산하 작가의 ‘김산하의 야생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구미시는 독서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들의 정서적 일체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한 책 읽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책 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해마다 시민 추천과 투표로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있다.

김덕종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은 같은 책을 읽었을 때 희열과 연대감이 강해진다”며 “올해의 책으로 좋은 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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