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난생처음 일탈을 감행했다.
짜릿한 일탈을 즐기기는커녕 ‘오열 쓰리 콤보’를 펼치는 그의 모습은 전 국민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계속해서 엇나가는 동생들과 좀처럼 사이가 회복되지 않는 아내, 자신의 상황과 감정을 몰라주는 가족으로 인해 결국 감정이 폭발한 것.
이처럼 이식 받을 간을 찾고 자신의 인생까지 찾고 싶다는 그의 절절한 진심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쇄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닐슨 전국 시청률이 11%로 ‘왜그래 풍상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17-18회에서는 풍상씨(유준상)가 "이제 나 위해서 살란다"면서 난생처음 일탈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자들의 호평은 시청률로 이어졌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왜그래 풍상씨’는 전국 기준 17회가 7.8%, 18회가 11%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를 다시 돌파한 것은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경신해 의미를 배가시켰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7일 목요일 오후 10시 19-20회가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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