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ㆍ도 단위 대회 적극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경북 안동시는 올해 지역 체육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전국ㆍ도 단위 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시 자체 대회도 내실 있게 연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전국 초․중․고교 권역별 주말리그 축구대회, 안동마라톤 대회, 안동오픈 테니스대회, 안동하회탈컵 SBS 프로볼링대회(경북투어) 등 23개 전국 단위 대회와 제8회 안동하회탈컵 OPEN 볼링대회 등 8개 도 단위 대회 및 안동 웅부배 빙상대회 등 시 단위 21개 대회 등 전체 52개 대회를 유치할 예정이다.
2월에는 안동시체육회와 공동으로 대회유치심의위원회를 열어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중 선수단 규모와 개최 기간, 시민들의 호응도,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해 유치할 대회를 확정한다.
시는 청정스포츠 도시 안동의 위상 제고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안동 개최의 이점을 적극 알리는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지역의 각종 특산물, 맛집, 볼거리를 홍보해 관광 이미지도 높여나 갈 계획이다.
김재술 안동시 체육새마을 과장은 “전국 규모 대회 유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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