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미가 ‘단 하나의 사랑’의 주연으로 낙점됐다.
김보미는 KBS2 ‘단 하나의 사랑’에서 발레리나 ‘금니나’ 역을 맡았다. 단아하고 청아한 분위기를 풍기며 누구에게나 상냥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김보미만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그녀는 “처음 주연을 맡아 긴장되고 떨리지만 최선을 다해 ‘금나나’ 캐릭터를 표현할 것”이라며 “저를 선택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께도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촬영에 임할 계획”이라 밝혀 김보미만의 남다른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금니나’ 캐릭터에 대해서는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인물이다. 하지만 같은 발레리나 연서(신혜선)에게 미묘한 라이벌 의식을 느끼게 되면서 숨겨왔던 감정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하고, 이 때문에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에 주목해도 좋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앞서 김보미는 영화 ‘써니’, MBC ‘구가의서, SBS ‘별에서 온 그대’, KBS2 ‘어셈블리’, Olive ‘은주의 방’, 연극 ‘나의 사랑 나의 신부’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방면에서 큰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그간 작품들을 통해 특유의 통통튀고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보는 이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이처럼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김보미가 이번 ‘단 하나의 사랑’에서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김보미의 합류 소식으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KBS2 ‘단 하나의 사랑’은 오는 5월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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