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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대학생들이 그리는 자동차의 미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퓨처모빌리티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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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대학생들이 그리는 자동차의 미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퓨처모빌리티 챌린지’

입력
2019.02.07 07:48
수정
2019.02.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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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퓨처모빌리티 챌린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퓨처모빌리티 챌린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지난해 12월,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가 특별한 공모전을 시작했다.

국내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의 미래를 구상하고, 현실화시키는 ‘퓨처모빌리티 챌린지’가 그 주인공이다. 이 공모전은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이들이 ‘미래의 이동수단’은 물론이고 미래 이동 서비스 등 다양한 범위로 정의되었다

공모전을 통해 결선 진출 팀은 자동차 전문가 및 관련 교수들에게 멘토링 프로그램 기회를 부여 받고, 총 상금 1,000만원, 독일 본사 탐방의 특권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인턴십 지원 시 가산점 혜택을 받게 된다.

그리고 1월 31일, 서울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퓨처모빌리티 챌린지의 최종 결선이 치러졌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리고 투모로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가 2018년 말부터 전개하고 있는 투모로드 컴페인의 한 축이다.

미래를 의미하는 'Tomorrow'와 길을 의미하는 'Road'의 합성어인 투모로드는 앞으로 다가올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지원하는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담는 캠페인이다.

참고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내년 봄학기부터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중학교 대상으로 퓨처 모빌리티에 관련된 이론수업과 더불어 레고 마인드스톰 EV3, 3D 캐드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실습 등의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환영사, 축사로 시작된 퓨처모빌리티 챌린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퓨처모빌리티 챌린지의 시작은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총괄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르네 코네베아그 총괄 사장은 환영사와 함께 미래 자동차와 이동 수단, 그리고 이동에 대한 서비스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브랜드는 물론이고 관련 업체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카이스트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의 김경수 원장과 창업진흥원의 김광현 원장 등이 무대에 올라 젊은 학생들의 여러 아이디어와 열정에 대해 높은 기대감과 함께 격려의 이야기를 전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미래를 말하다

환영사와 축사가 끝난 후, 르네 코네베아그 총괄 사장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오르게 된 이유는 바로 젊은 학생들에게 바로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의 퓨처모빌리티 전략’을 설명하기 위함이었다.

르네 코네베아그 총괄 사장은 무대에 올라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한, 그리고 이러한 변화에 따른 그룹의 전략과 그룹의 향후 계획,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에 있어 어떤 그룹이 현재 어떤 고민을 하고, 또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세세하게 설명했다.

실제 발표 내용에 따르면 자율주행 및 EV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카셰어링 및 이동 서비스 등에 대한 다양한 사업 전개를 준비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50종의 EV와 30종의 전동화 모델 등 다양한 차량 개발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완전한 자율주행차 또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다섯 팀의 다섯 가지 아이디어

환영사, 축사 그리고 특별한 강연이 끝난 후 다섯 팀의 다섯 아이디어의 최종 발표가 이뤄졌다.

그 시작은 카셰어링 서비스 속에서 개인화에 대한 고민을 담은 링카가 끊었다. 링카는 홀로그램과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 제안하며 카셰어링 서비스를 체험하는 상황에서도 개인화에 대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설명했다.

이어서 이동수단 중 하나인 버스와 상업 공간의 합성을 구현하는 서버스 팀의 발표도 있었고, 기계적인 측면에서 전기차의 고속 주행 및 조향, 제동 성능을 고려하는 ‘플랩’ 시스템을 제시한 세이프월드, 그리고 1인 팀으로 참가해 눈길을 끈 정상현 참가자의 미래 주차 시스템과 솔루션에 대한 독특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그리고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디스플레이 패널로 대체하여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아이템으로 활용한 베터라이프 등 다양한 팀의 다양한 발표들이 연이어 펼쳐지며 현장을 찾은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든 발표자들은 발표 이후 10분 동안 진행되는 Q&A에 나서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 총괄 사장은 물론 김경수 원장,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김민정 교수(한림대), 권용주 교수(국민대) 그리고 벤처스퀘어 파운더의 명승은 대표 등이 각자의 시선에서 전하는 질문에 답을 하며 사진들의 최종 발표를 마무리했다.

엔비디아와 LG의 이야기를 듣다

다섯 팀의 발표가 모두 끝난 후에는 다섯 팀은 물론이고 이번 행사를 찾은 이들을 위한 특별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바로 엔비디아의 차정훈 상무의 ‘AI기반의 자율주행 기술 소개’와 LG전가 VS사업본부의 최호영 책임의 ‘전기자동차 미래 기술 동향과 연구사례’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차정훈 상무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기술과 하드웨어 시스템을 통해 잔행되는 AI 개발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솔루션에 대한 업무 프로세스 및 패키징 등을 소개했다.

이어 최호영 책임은 LG전자착 앞으로 VS 사업 전략에 있어 어떤 입장을 갖고 있고, 또 어떤 전략으로 미래를 대비하고 있는지 상세한 설명을 펼쳤다.

링카에게 주어진 상금과 독일 본사 방문의 기회

모든 발표, 강연 그리고 심사가 끝나고 난 후 우승자가 결정되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퓨처모빌리티 챌린지 우승자(1위 서울시장상)의 주인공은 바로 첫 발표자로 나선 링카가 그 주인공이었고, 상금 500만원과 독일 본사 방문의 특권까지 함께 거머쥐게 되었다.

링카의 뒤를 이어 2위(카이스트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장상)는 버스와 상업 공간의 융화를 이뤄낸 서버스, 그리고 3위(한국사회투자상)는 디스플레이 패널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대체한 ‘베터라이프’가 수상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커뮤니케이션의 이수진 부장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투모로드 캠페인의 시작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에 나설 예정이며 이번 퓨처모빌리티 챌린지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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