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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 ‘아이돌 볼링왕은 여전히 나!’…구구단 女볼링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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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 ‘아이돌 볼링왕은 여전히 나!’…구구단 女볼링 우승

입력
2019.02.0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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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이 ‘아육대’ 남자 볼링 부문에서 2년 연속을 차지한 뒤 활짝 미소짓고 있다. 방송 캡처
엑소 찬열이 ‘아육대’ 남자 볼링 부문에서 2년 연속을 차지한 뒤 활짝 미소짓고 있다. 방송 캡처

엑소 찬열이 아이돌 ‘볼링왕’으로 다시 우뚝 섰다. 구구단은 여자 양궁 2년 연속 우승을 포함해 2관왕에 올랐다. MBC '2019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다.

찬열은 6일 밤 방송된 ‘아육대’ 남자 볼링 개인전 결승에서 접전 끝에 같은 소속사(SM엔터테인먼트) 후배인 NCT127 재현을 꺾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구단 세정(왼쪽)과 미나가 ‘아육대’ 여자 볼링 단체전 우승이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방송 캡처
구구단 세정(왼쪽)과 미나가 ‘아육대’ 여자 볼링 단체전 우승이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방송 캡처

구구단은 여자 양궁 단체전과 여자 볼링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다. 여자 양궁 결승전에서는 트와이스를 꺾고 2년 연속 우승했고, 여자 볼링 결승전에서는 셀럽파이브를 누르고 금메달을 땄다.

여자 볼링 우승이 확정되자 미나는 우승 공약으로 앞구르기를 하고, 세정은 안영미를 업은 채 공을 던져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 세븐틴과 아스트로는 남자 양궁 단체전과 승부차기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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