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로채널’ 강호동이 유노윤호의 열정 지옥에 빠졌다.
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와 강호동의 열정 넘치는 대결이 펼쳐진다.
두 사람의 대결은 실제로 유노윤호가 자주 다니던 추억의 볼링장에서 펼쳐졌다. 자신의 홈그라운드에서 게임을 하던 유노윤호는 강호동이 등장하자 댄스로 맞이하면서 ‘열정맨’다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노윤호는 ‘명언 자판기’란 별명답게 끊임없이 명언을 쏟아냈다. 심지어 ‘세상에서 제일 해로운 벌레는? 대충’을 비롯하여 주옥 같은 명언으로 가득한 자신의 다이어리를 깜짝 공개했다.
이에 강호동은 “상당하다”라며 유노윤호의 열정에 두손 두발을 다 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유노윤호는 자신의 연애 스토리도 가감 없이 밝혀 눈길을 모았다. 자신이 고등학생 시절 직접 쓴 연애소설을 낭독하던 유노윤호는 강호동이 “스캔들이 난 적이 없는 거 같다. 연애는 열정 부족인지?”라고 질문하자 “그렇지 않다”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과연 그가 직접 밝히는 연애 스토리는 어떤 것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즉석에서 열정 넘치는 댄스 강습을 받게 된 강호동은 유노윤호의 계속되는 ‘다시’에 과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댄스 타임을 요청했던 스스로를 반성했다.
이에 강호동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기진맥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과거 그에게 액션을 가르쳤던 이시영을 떠올리며 “차라리 시영이에게 맞는 게 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 대결이 시작되자 ‘열정 형제’ 강호동과 유노윤호의 눈은 승부욕으로 활활 불탔고, 간발의 차로 승패가 결정되는 역대급 대결이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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