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의 대모 김연자가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관심이 뜨겁다.
설 연휴를 맞아 아모르 파티로 역주행 신화를 기록한 트로트계의 대모 김연자와 행사의 제왕 박현빈, 차세대 트로트 여신 조정민이 ‘대한외국인’에 떴다.
특히 한일 양국에서 최정상급 가수로 등극한 김연자의 출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1974년 데뷔한 김연자는 ‘수은등’, ‘아침의 나라에서’, ‘씨름의 노래’ 등을 크게 히트시키며, 한국을 비롯한 일본 엔카계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아 일본 최고의 가수들만 출연하는 연말 프로그램인 ‘홍백가합전’에 출연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활동을 얼마나 했냐는 질문에 김연자는 "작년까지 일본 활동 30주년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일본에서 온 모에카 역시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도 김연자 씨를 좋아하신다"며 김연자의 인기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아모르파티로 역주행에 성공하며 각종 대학교, 지역 축제 등에서도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으며 소위 말하는 ‘대세 인증’을 하기도 했다.
MC 김용만은 “요새 아모르 누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초등학생까지 노래를 따라 부른다.퀴즈 실력도 기대된다”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내 보였다. 모두의 기대에 김연자는 “3단계 정도만 가도 대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자신 없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이 시작되자, 김연자는 평소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한복을 입고 귀엽게 방방 뛰는 등 애교 넘치는 반전 모습을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한국인 트로트 올스타뿐만 아니라, 이미자 선생님의 독일 출신 애제자 로미나와 예능 유망주 모에카 역시 흥 넘치는 트로트를 뽐내며 신나는 퀴즈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국민 아모르 누나 김연자의 숨겨진 퀴즈 실력은 6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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