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2018 전역장병 채용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방부는 1일 선정된 5개 기업 중 처음으로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을 방문해 인사최고책임자(CHO) 황상인 LG유플러스 부사장에게 국방부 장관 명의 감사장을 수여했다. 선정 기준은 전역장병 채용 인원과 국방부 취업지원사업 참여 여부, 채용 확대 등이다.
LG유플러스는 2011년부터 전역장병을 채용하기 시작해 장교 및 부사관을 포함해 지난 한 해 동안 총 55명의 인원을 채용했다. 현재 LG유플러스에 재직하고 있는 영업전문인재 중 군 전역 간부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154명에 달한다.
올해부터는 총 4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군전역간부를 대상으로 영업전문인재 공개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사자는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의 영업전문인재로 근무하며 통신서비스 컨설팅, 고객응대, 구매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올해 첫 번째 채용은 3월 31일 이내 전역 예정인 하사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한다.
강종일 LG유플러스 PS인사ㆍ지원담당은 “지난해 채용된 55명의 전역장병들 모두 회사 성과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면서 “채용에 그치지 않고 군 경험과 특기를 살려 사회에서 높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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