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 9층에서 연기 솟아…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듯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 오전 7시36분 달서구 W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 명의 주민들이 연기를 마시거나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 4곳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측은 “아파트 103동 9층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았다”는 신고접수를 받고 4분만에 소방차 50대, 소방관 150여 명이 현장에 도착해 1시간 만에 진화를 끝냈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조사팀이 화재 규모와 피해액을 파악하고 있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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