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아육대’ 트와이스가 양궁 결승에 진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2019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에서는 트와이스와 레드벨벳이 양궁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트와이스 채영, 쯔위, 다현과 레드벨벳 웬디, 예리, 슬기는 4강 제 1경기 양궁 맞대결에 나섰다.
그간 레드벨벳에게 번번이 패배해 왔던 트와이스의 재출전에 MC를 맡은 사나는 “멤버들이 스케줄을 하면서도 열심히 연습하러 다녔기 때문에 응원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하지만 처음으로 활을 쏜 다현이 5점을 쐈고, 웬디는 7점을 쏘며 선전을 시작했다. 이어 레드벨벳은 추격하는 트와이스를 피해 앞서나갔고, 트와이스는 에이스 쯔위의 등장과 함께 반전을 꾀했다.
이 과정에서 레드벨벳 슬기가 화살이 빠지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트와이스에게 역전 당했다. 여기에 쯔위가 10점 화살로 쐐기를 박으며 트와이스는 처음으로 레드벨벳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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