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가 ‘제 61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다. 이로서 방탄소년단은 또 한 번 K팝 새 역사를 쓰는 데 성공했다.
5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본지에 “방탄소년단이 ‘제 61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자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앞서 4일(현지시각) 미국 버라이어티지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제 61회 그래미 어워드’에 시상자로 참석한다고 보도했던 바,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드 입성은 현실화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허스키폭스와 함께 ‘제 61회 그래미 어워드’의 ‘Best Recording Package’ 부문에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으로 K팝 그룹 최초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이뤘다.
보수적인 시상식 성격 탓에 ‘꿈의 그래미’로 불리던 ‘그래미 어워드’까지 뚫는 데 성공하며 ‘빌보드 뮤직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이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을 섭렵한 방탄소년단이 어떤 모습으로 그래미를 달굴 지, 기대감이 모인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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