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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4인방 “여름 같아”…부산 앞바다 겨울 수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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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4인방 “여름 같아”…부산 앞바다 겨울 수영 도전

입력
2019.02.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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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4인방이 부산을 찾았다. MBC에브리원 제공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4인방이 부산을 찾았다. MBC에브리원 제공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4인방이 부산 앞바다에서 겨울수영을 즐겼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 4인방의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핀란드 4인방이 부산에서의 둘째 날 아침 방문한 첫 장소는 광안리해수욕장이었다. 도착하자마자 친구들은 “여름 같아”, “너무 따뜻해서 재킷 벗어야지”라고 말하며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날씨에 깜짝 놀랐다.

마침 그날 부산의 기온은 13도로 추운 겨울나라 핀란드에서 온 친구들에게는 봄 날씨와 같은 날이었다.

광안리해수욕장에 자리를 잡은 친구들은 갑자기 이상행동을 보였는데. 짐을 내려놓더니 하나둘 탈의를 하기 시작했다. 사실 친구들이 광안리해수욕장을 방문한 이유는 바로 바다수영을 하기 위함이었다.

바다수영은 친구들이 한국여행 때 꼭 다시 하고 싶은 것 중 하나로 빌푸는 “저번 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속초에 갔다 온 것이에요. 아침에 일어나서 눈앞에 펼쳐진 멋진 경치를 보고 수영도 하니까 따뜻한 기분이었어요.”라고 말해 바다수영의 추억을 떠올린 바 있다.

한편, 지난 속초 여행 때 친구들은 모두 바다수영을 즐겼지만 페트리는 춥다는 이유로 바다 밖에서 방관한 전적이 있었다.

페트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혹시 이번에 친구들이 바다수영을 하면 저도 할게요”라고 말해 지난 여행 때 같이 수영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바다수영에 대한 강한 참여 의지를 밝혔다.

망설임 없이 바다로 입수한 친구들은 “물이 호수 물보다 따뜻해”라고 말하며 익숙한 듯 자유롭게 헤엄을 치며 수영을 즐겼다. 마치 물 만난 물고기 마냥 신나게 헤엄치는 친구들의 모습은 흡사 바다사자 같았다는 전언이다.

핀란드 4인방의 시원한 겨울 바다수영 현장은 오는 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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