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최성환, 한라장사 복귀…1년 3개월 만에 우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최성환, 한라장사 복귀…1년 3개월 만에 우승

입력
2019.02.04 19:13
0 0
4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설날 장사대회 한라장사에 오른 최성환. 대한씨름협회 제공
4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설날 장사대회 한라장사에 오른 최성환. 대한씨름협회 제공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이 1년 3개월 만에 한라장사에 올랐다.

최성환은 4일 전북 정읍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19 설날장사 씨름대회' 한라급(105kg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같은 영암군민속씨름단의 후배 오창록을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최성환은 민속대회 4개 대회 중 3개 대회를 휩쓸었던 2017년 추석 대회 이후 1년 3개월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개인 통산 여섯 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이다. 동아대 재학 중이던 2013년 추석 대회 때 한라장사에 올라 이만기 이후 30년 만에 '대학생 한라장사'로 주목 받았던 최성환은 대학 재학 시절 19개 대회 우승 기록을 세운 주인공이다.

8강에서 새내기 김기환을, 준결승에서 정상호(이상 정읍시청)를 각각 2-1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최성환은 결승에서 오창록과 들배지기 기술로 한 판씩을 주고받았다. 최성환은 둘째 판에서 다리를 살짝 다쳤지만 셋째 판에서 빗장걸이 기술로 오창록을 모래판에 눕힌 뒤 네 번째 판도 잡채기로 승리해 우승을 확정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