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쟈스민 공주의 정체는 우주소녀 연정으로 밝혀졌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아이돌 특집'에서는 지쟈스민 공주와 벨의 무대가 그려졌다.
두 번째 진행된 1라운드에서는 지쟈스민 공주와 벨의 듀엣곡 무대가 먼저 펼쳐졌다. 두 사람은 비욘세의 ‘Listen’을 부르며 수준급 실력을 폭발시켰다.
김현철은 "너무 잘 불렀다. 지쟈스민은 목소리가 약간 굵고, 벨은 약간 찌르는 스타일"이라고 평했다. 카이는 "지쟈스민과 벨 모두 다양한 색을 가진 가수다. 앞으로가 기대된다"라고 했다.
듀엣곡 투표 결과 54대 46으로 지쟈스민 공주가 승리했다. 솔로곡 무대에서 지쟈스민 공주는 보아 ‘Spark’를 불렀다. 이에 맞선 벨은 나오미 ‘The Red’를 불러 넘치는 끼를 자랑했다.
최종 투표 결과 103대 96으로 벨이 7표 차이로 역전승을 거두며 2R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지쟈스민 공주의 정체는 우주소녀 연정이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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