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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로 돌아온 김남길, 지금껏 본 적 없던 신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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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로 돌아온 김남길, 지금껏 본 적 없던 신부의 모습

입력
2019.02.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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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주연을 맡은 SBS ‘열혈사제’ 티저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열혈사제’는 SBS의 첫 금토드라마다. ‘굿닥터’ ‘김과장’의 박재범 작가가 집필하고 ‘펀치’ ‘귓속말’의 이명우 PD가 연출한다.

‘열혈사제’는 이제껏 보지 못한 사제의 등장을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번째로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성경이 아닌 총을 들고 있는 신부의 모습을 담았다.

추가 공개된 ‘열혈사제’의 티저 포스터는 베일에 가려졌던 사제 김해일(김남길)의 얼굴이 드러난다. 그가 발산하는 카리스마, 강렬한 분위기가 포스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성당을 배경으로 서 있는 김남길도 남다른 포스를 발산한다. 정면을 응시하며 미소를 짓는 김남길에게서 시니컬한 매력이 물씬 풍겨져 나온다.

극 중 김남길이 맡은 역할 김해일은 통제불능 다혈질 가톨릭 사제다. 사제답지 않은 까칠한 성격과 말투의 소유자다. 과거 충격적인 사건으로 국정원 요원에서 사제의 길을 걷게 된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는 인물. 티저 포스터에는 이러한 김해일의 매력과 서사를 예고한다.

‘열혈사제’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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