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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장관 국군수도병원 위로방문, "군복무중 부상 장병, 끝까지 책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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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장관 국군수도병원 위로방문, "군복무중 부상 장병, 끝까지 책임질 것"

입력
2019.02.0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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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한기 합참의장도 육해공군 격려 방문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설날 연휴 첫날인 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입원중 장병들을 위로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설날 연휴 첫날인 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입원중 장병들을 위로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일 설 명절을 맞아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입원중인 장병들을 위로하고 응급진료 지원체계를 확인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군 복무 중에 부상을 당한 장병들은 군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며 “하루빨리 완쾌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치료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충실히 임무를 수행하는 덕분에 국민과 장병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정 장관은 또 “적시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완벽한 지원체계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정 장관은 국군수도병원 내 설치될 외상센터 공사 현장도 방문했다. 그는 “군 의료체계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외상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2020년 개원하는 외상센터는 총상을 비롯한 외상환자 전문진료 인력과 설비를 갖췄다.

박한기 합참의장이 설 연휴 첫날인 2일 해군 3함대를 방문,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한 뒤 장병을 격려하고 있다. 합참 제공 연합뉴스
박한기 합참의장이 설 연휴 첫날인 2일 해군 3함대를 방문,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한 뒤 장병을 격려하고 있다. 합참 제공 연합뉴스

박한기 동참모본부의장도 이날 이날 공군 1전투비행단, 해군 3함대사령부, 육군 31사단을 방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박 의장은 해군 3함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선승구전(先勝求戰)의 자세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완비해야 한다"며 "작전현장에서의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 유지는 우리 군 본연의 임무이며, 진정한 평화는 우리 군이 제 몫을 다할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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