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뮌헨 ‘ISPO 2019’서 공개
다이얼로 아이젠을 빼고 넣는 특허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세계 최대 스포츠&아웃도어 박람회인 ‘ISPO Munich 2019’에서 겨울철 등산 필수품인 아이젠의 종말을 알리는 특허 신기술 ‘T-Spike’를 공개 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SPO Munich 2019’은 세계 50여개국 2,5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매년 8만여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아웃도어 스포츠용품 박람회다.
이번에 공개 될 ‘T-Spike’는 등산 코스의 상태에 따라 신발에 아이젠을 탈ㆍ부착하던 불편한 방식을 개선해 간편하게 서서 신발 중창(미드솔)에 위치한 다이얼을 돌려 아이젠을 필요할 때 바로 빼고 넣는 새로운 스파이크 기술이다. 트렉스타가 수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특허 기술로 장갑을 끼고도 충분히 다이얼이 조작되며, 스파이크의 깊이 조절도 가능하다.
이번 ISPO에서는 ‘T-Spike’ 기술 공개와 더불어 T-Spike 기술이 적용된 고기능성 등산화 ‘듀란도 GTX’가 소개될 예정이다. ‘듀란도 GTX’는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하여 방습 및 투습력이 우수하며, 앞부분에 러버 토캡을 위치시켜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준다. 또 ‘T-Spike’ 기술로 어떠한 지질환경에도 간단한 다이얼 조작으로 견인력을 최적화 시켜주는 트렉스타의 차세대 등산화이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이번 2019 독일 ISPO 박람회를 통해 세계 각국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에게 ‘T-Spike’ 기술을 첫 공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트렉스타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며 “트렉스타의 뛰어난 기술력과 도전 정신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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