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이 남다른 반전 먹성을 자랑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MBC 새 프로그램 '돈스파이크의 먹다 보면'에서는 돈스파이크의 먹조수 역할을 톡톡히 해낸 김동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동준은 돈스파이크와 함께 북유럽 발트 3국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으로 향했다. 첫 유럽 여행에 들뜬 모습을 보인 그는 돈스파이크와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김동준은 첫 끼부터 맨손으로 소갈비를 뜯었을 뿐만 아니라 4kg 빵을 후식으로 먹는 등 돈스파이크에 뒤지지 않는 먹성을 뽐냈다.
특히 김동준은 재치 있는 비유로 시청자들의 재미를 책임졌다. 거대한 양의 주스를 원샷한 돈스파이크에 "일반 성인 남자의 양이 1.8L면 나는 2L다. 그런데 돈스파이크는 드럼통"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섬세한 맛 표현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또, 라트비아 설원에서 펼쳐지는 사냥에 동참한 김동준은 여린 마음을 드러내며 귀여운 매력도 발산했다. 첫 방송부터 레시피 개발에 이어 먹방, 조수 노릇까지 톡톡히 해낸 김동준이 앞으로 펼칠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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