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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면 족하다?’ 홍석천, 입양한 조카딸 홍주은과 현실 부녀 케미…’반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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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면 족하다?’ 홍석천, 입양한 조카딸 홍주은과 현실 부녀 케미…’반전 충격’

입력
2019.02.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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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족: 조카면 족하다?’가 화제다. SBS 제공
‘요즘 가족: 조카면 족하다?’가 화제다. SBS 제공

SBS 설 파일럿 ‘요즘 가족: 조카면 족하다?(이하 ‘조카면 족하다?’)’에 홍석천이 ‘조카딸’과 함께 출연한다.

오는5일, 6일 오후 6시 양일간 연속 방송될 SBS ‘조카면 족하다?’는 SBS가 야심차게 준비한 설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으로 ‘요즘 가족’들의 각양각색 삶을 조명한 프로그램이다. 김원희, 홍석천, 김지민 3인 3색의 조카 체험기가 그려진다.

명실상부 요식업계 큰 손인 홍석천은 스물 네 살 조카와 리얼한 일상을 공개했다. 10여 년 전 이혼한 누나의 자녀를 자신의 호적에 입양한 홍석천은 조카의 ‘삼촌’이며 든든한 ‘아빠’인 셈. 홍석천의 ‘조카X딸’은 삼촌의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아 미국 유명 요리 대학을 졸업한 ‘셰프’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었다.

한편, 평소 쉰 가까운 나이가 무색할 만큼 트렌디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 왔던 홍석천도 24살 ‘조카딸’에게만큼은 화장법을 지적하고, 클럽 출입을 참견하고, 진로에 관해 잔소리를 하는 등 ‘현실 아빠’의 모습을 선보여 조카딸과 험난한 앞날을 예고했다.

특히, 현재 자취 중인 조카딸에게 ‘자취방을 정리하고 같이 살자’고 합가를 제안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조카딸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반박했지만 홍석천 역시 쉽게 뜻을 꺾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들의 팽팽한 신경전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지금껏 본 적 없었던 ‘삼촌X아빠’ 홍석천과 20대의 당차고 발랄함이 매력적인 ‘조카X딸’의 리얼 일상은 설 연휴인 5일, 6일 오후 6시 SBS ‘요즘 가족 : 조카면 족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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