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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예고에도 단 2시간 만에 음주운전 12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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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예고에도 단 2시간 만에 음주운전 12명 적발

입력
2019.02.01 14:41
수정
2019.02.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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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경기북부 주요 고속도로서 특별단속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현장.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현장.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청이 설 연휴 전날인 31일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여 단 2시간 만에 12명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속은 사전 예고한 대로 자유로 장항나들목 출구 등 경기북부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 14곳에서 시행됐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음주 운전자 12명 중에서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은 7명,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5~0.1% 미만은 5명이다. 최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5%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날 단속에 200여명 경력과 순찰차 40대를 동원했다. 경찰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다시 한번 설 연휴 특별 음주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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