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FA 자격을 얻었다.
콘텐츠와이 측 관계자는 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1월 말 부로 구하라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구하라는 지난 2016년 1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이후 콘텐츠와이로 함께 적을 옮겼다. 약 3년 만에 구하라는 콘텐츠와이와의 결별을 택했다.
지난해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 최모 씨와 쌍방폭행 혐의 등으로 법적 공방을 펼쳤다. 지난달 구하라는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008년 카라 멤버로 데뷔한 이후 솔로 가수, 배우, 예능인으로서도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했다.
가장 최근 구하라의 활동은 지난해 연말 일본에서 진행한 크리스마스 팬미팅이었다. 당시 구하라는 팬들 앞에서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