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유키스 멤버 훈과 기섭이 오는 3월 입대한다.
유키스 측은 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 훈과 기섭의 입대 소식을 전했다. 훈과 기섭은 지난 2017년 12월 입대한 수현에 이어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이에 따르면 훈은 최근 해병대 합격 통지를 받아 오는 3월 18일 해병대 신병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또 다른 멤버 기섭은 기존에 앓고 있던 허리디스크 증상의 악화로 인해 사회복무 요원 판정을 받았고, 오는 3월 21일 논산훈련소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이 소식과 함께 유키스 측은 "멤버들은 별도 행사 없이 조용히 군에 입대한다"며 "당분간 멤버 일라이, 준은 개별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데뷔 11년차를 맞은 유키스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그룹 및 개인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연말에는 일본에서 크리스마스 앨범을 발매, 오리콘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유키스 멤버 준은 지난해 연말 배우로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준은 차기작 검토와 함께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솔로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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