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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운전 혐의’ 최민수 여파.. ‘동상이몽2’, 끝내 4일 결방 확정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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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운전 혐의’ 최민수 여파.. ‘동상이몽2’, 끝내 4일 결방 확정 [공식]

입력
2019.02.0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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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가 끝내 오는 4일 결방을 확정 지었다.

1일 SBS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설 연휴 편성표 최종본을 공개하며 “2월 4일 방송 예정이던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결방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동상이몽2’ 측은 새 부부로 합류한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방송분을 오는 2일 첫 방송하려 했지만 최민수가 보복운전 혐의로 기소됐다는 보도가 전해진 이후 논의 끝 결방을 결정했다.

‘동상이몽2’의 결방으로 인해 해당 시간대에는 설날 특선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어 SBS 측은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제작진은 최민수 씨 기소 건과 관련해, 최민수-강주은 부부 촬영분의 향후 방송 여부를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며 “최민수 씨 분량 방송 여부 및 하차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정해진 바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최민수의 거취가 미정임을 다시 한 번 밝혔다.

한편 최민수는 지난 달 31일 한 보도를 통해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최민수는 해당 보도에 대해 일부는 인정하면서도 “억울함이 있다”는 입장을 전해 뜨거운 공방을 예고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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