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기 합동참모본부의장이 1일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 및 필립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과 각각 전화 통화를 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합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 의장이 던포드 미 합참의장, 데이비슨 미 사령관과의 공조 통화에서 한미가 굳건하고 변함없는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날 통화는 새해를 맞아 한미동맹이 한반도 평화와 안보의 핵심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견고한 군사동맹관계를 유지하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박 의장은 아울러 지난해 한미 군사 당국 간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제반 노력들이 성과를 거뒀고, 전작권 전환 등 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기틀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