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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 데뷔 9년 만 첫 단독 콘서트…23일 '소야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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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 데뷔 9년 만 첫 단독 콘서트…23일 '소야곡' 개최

입력
2019.02.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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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 GH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야. GH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의 두아리파’ 소야가 첫 번째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소야는 오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살롱 문보우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소야곡 [세레나데(serenade)] vol. 1’을 개최한다.

2010년 혼성그룹 소야앤썬으로 데뷔해 마이티마우스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마이티걸로 사랑 받고, 지난해에는 4단계에 걸쳐 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쉴틈없이 달려온 소야는 데뷔 후 처음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됐다.

‘소야곡’은 ‘저녁의 음악’ 혹은 ‘맑게 갠’이라는 의미의 세레나데(serenade)를 번역한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이다. 연인을 위해 선사하는 낭만적인 사랑 노래, 그리고 ‘소야의 노래’라는 두 가지 뜻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첫 번째 단독 콘서트인 만큼 소야는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소극장 형식을 선택, 어떤 공연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친숙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또한 따스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함께 다양한 셋 리스트를 준비해 자신을 대표하는 맑고 청량한 음색으로 낭만적인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소야곡' 개최를 앞두고 소야는 “어릴적 가수의 꿈을 키우면서 내 이름을 건 공연을 하는 게 꿈이었다. ‘소야곡’으로 그 꿈을 이루게 되어 너무 기쁘고 설렌다. 첫 공연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 만족스러운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야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소야곡’의 티켓은 1일 오후 2시 멜론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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