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이상호ㆍ사이클 나아름 남녀 최우수상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쇼트트랙의 임효준(23·한국체대)이 제65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체육회는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3회 이사회에서 체육대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대상의 주인공은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이다. 임효준은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 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노보드 이상호(24)와 사이클 나아름(29)은 경기 부문 남녀 최우수상을 각각 받는다.
이상호는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로 올림픽에서 한국 스키 사상 최초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아름은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개인도로, 도로독주, 단체추발, 매디슨을 석권하며 한국 사이클 역대 최초의 아시안게임 4관왕에 등극했다. 시상식은 2월 27일에 열릴 예정이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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