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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이보희, 전혜빈 축의금 들고 달아난 NO 양심…유준상 집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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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이보희, 전혜빈 축의금 들고 달아난 NO 양심…유준상 집 입성

입력
2019.01.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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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이보희에 유준상이 분노했다. 초록뱀미디어 제공
‘왜그래 풍상씨’ 이보희에 유준상이 분노했다. 초록뱀미디어 제공

‘왜그래 풍상씨’ 이시영-오지호-이창엽이 엄마 이보희와 눈물을 흘리며 부둥켜안았다.

이어 유준상이 네 사람의 눈물의 상봉 현장에 한껏 분노한 모습으로 포착돼 보는 이들까지 불안하게 한다.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 2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들과 엄마 노양심(이보희)의 만남에 화가 난 풍상씨(유준상)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려한 모피 코트를 입고 한껏 치장한 양심이 화상(이시영), 진상(오지호), 외상(이창엽)을 얼싸안고 눈물의 상봉을 하고 있다.

세 동생들은 오랜만에 집을 찾은 엄마를 반가움의 눈물로 격하게 반기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앞서 양심은 풍상에게 틈만 나면 돈을 요구하는 것도 모자라 셋째 정상(전혜빈)의 결혼식에 들이닥쳐 축의금을 훔쳐 달아나는 등 자식들 등골을 빼먹느라 여념이 없는 진정한 철면피의 면모를 보였다.

풍상의 집에 당당하게 입성하는 그녀의 모습은 그녀가 또 다른 사고를 치지는 않을지 걱정을 불러일으킨다.

엄마를 향한 동생들의 마음을 지켜주려는 풍상이 덕에 화상, 진상, 외상은 양심의 뻔뻔함을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증명하듯 세 동생들은 그리워하던 엄마를 만났다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어서 뒤늦게 양심이 집에 찾아온 사실을 알게 된 풍상이 온몸으로 화를 분출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그는 당장이라도 양심을 쫓아낼 기세를 뿜어내고 있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동생들과 엄마를 못 만나게 하려는 풍상이의 노력이 무색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면서 “가뜩이나 성치 못한 몸의 풍상이 양심의 등장에 어떻게 대처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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