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푸른 용과 강과 착한 물고기들의 노래
곽재구 지음. 시인은 헐벗고 가난한 이들의 생활을 그리지만 고통보다는 희망을 노래한다. 작품 해설 대신 우리말 자모를 이용해 쓴 산문을 실었다. 문학동네ㆍ156쪽ㆍ1만원
▦ 태고의 시간들
올가 토카르축 지음ㆍ최성은 옮김. 폴란드의 가상 마을 ‘태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역사적 사건을 그려냈다. 유대인 학살부터 사회주의 시대까지 실제 사건과 신화적 허구가 버무려진다. 폴란드의 국민작가 토카르축의 작품이 국내에 번역 출간된 것은 처음이다. 은행나무ㆍ380쪽ㆍ1만4,000원
▦ 올클리어 Ⅰ∙Ⅱ (전2권)
코니 윌리스 지음ㆍ최용준 옮김.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 완결편이다. 시공 연속체의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작ㆍ각 568쪽ㆍ각 1만6,500원
▦ 우연의 신
손보미 지음.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열 번째 책. 세상에 한 병 남은 조니 워커 화이트 라벨을 찾으러 떠난 여정에서 주인공들은 삶이 우연에 의해 변화하며, 어떤 행복도 끝없이 지속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현대문학ㆍ180쪽ㆍ1만1,200원
교양ㆍ실용

▦ 뉴욕 영화 가이드북
박용민 지음. 현직 외교관인 저자가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 434편을 통해 뉴욕의 볼거리, 교통, 호텔, 식당 등을 소개한다. 영화와 여행 정보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실용적인 뉴욕 가이드북이다. 헤이북스ㆍ416쪽ㆍ2만4,800원
▦ 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
박영규 지음. 18세기 르네상스를 선도한 세 명의 인물 정조, 채제공, 정약용을 동시에 조명하며 조선의 정치∙사회∙문화를 입체적으로 살펴본다. 한 명의 업적보다 세 인물의 역동적 교류를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영사ㆍ376쪽ㆍ1만5,000원
▦ 누가 자연을 설계하는가
실라 재서노프 지음ㆍ박상준 외 옮김. 새로운 생명과학 기술의 등장에 미국, 영국, 독일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대응했는지 살펴본다. 과학기술 정책을 결정하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시민 인식론’도 제안한다. 동아시아ㆍ512쪽ㆍ3만원
▦ 식물 혁명
스테파노 만쿠소 지음ㆍ김현주 옮김. 저자에 따르면 에너지 자급이 가능하고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는 최고의 모델은 식물이다. 식물의 생태를 모방해 인류의 미래 과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생체모방기술’을 소개한다. 동아엠앤비ㆍ264쪽ㆍ1만9,000원
어린이ㆍ청소년

▦ 바람의 노래를 기억할게
길 르위스 글ㆍ조 위버 그림. 전쟁을 피해 작은 배에 오른 여덟 명의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한다. 그 중에서도 라미가 들려주는 하얀 야생마 이야기는 전쟁의 잔혹함과 자유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한다. 봄의정원ㆍ108쪽ㆍ1만1,000원
▦ 파이팅!
미우 글ㆍ그림. 슈퍼맨 엄마는 가족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나타나 “파이팅”을 외친다. 하지만 엄마도 에너지를 받아야 할 순간이 있다. 꿈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이 시대의 엄마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 달그림ㆍ48쪽ㆍ1만4,000원
▦ 나는 왜 자꾸 눈치를 볼까?
캐티 케이ㆍ클레어 시프먼 지음. 10대 소녀들이 사춘기만 되면 자신감이 떨어지는 이유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감 상승 공식 세 가지를 알려준다. 리듬문고ㆍ268쪽ㆍ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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