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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 2003년부터 이어 온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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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 2003년부터 이어 온 이웃사랑

입력
2019.01.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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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희망나눔캠페인 3억4550만원 상당 기부

오른쪽부터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오거돈 시장, 신정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오른쪽부터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오거돈 시장, 신정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는 31일 부산시청에서 세정그룹(박순호 회장)의 이웃돕기 성금ㆍ성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3억4,550만원 상당의 성금ㆍ성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로 전해질 예정이다.

계속되는 경기침체 등에도 불구, 세정그룹은 2003년부터 희망나눔캠페인에 매년 3억원에서 5억원 가량 기탁하며 사랑의 온도를 올렸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64여억원이다.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은 “올해도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렵지만 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우리 기업의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은 “매년 잊지 않고 캠페인 첫 기부를 하는 세정그룹의 사회공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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