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규가 반려견 두치를 애타게 불렀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추성훈, 김새론에게 낚시로 밀리는 도시어부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팔라우 4일째, 고급어종으로 손꼽히는 루비 스내퍼 낚시에 도전한 이들은 현지 선장들도 귀한 어종이라 여기는 루비 스내퍼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낚시 성공이 곧 방송 분량이 되는 ‘도시어부’에서 입질조차 받지 못한 이덕화와 이경규는 게스트인 추성훈과 김새론 앞에서 작아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추성훈과 김새론이 입질을 받을 때마다 옆으로 달려가 방송 분량을 챙기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보인다.
급기야 이경규는 용왕님에 이어 “두치야, 루비 물고 와라! 두치야~ 남순아 물어”라고 외치며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들까지 소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경규가 두치를 애타게 외치던 순간 이경규에게 진짜 입질이 찾아와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두치가 물고 온 기적의 정체는 31일 오후 11시 채널A ‘도시어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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