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 최현상이 눈물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스타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현승은 제왕절개 분만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현승의 동생은 "그런데 힘들어도 너무 행복하대요.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이라며 긴장과 떨림 그리고 셀렘을 드러냈다.
이어 수술실로 들어간 최현상은 복덩이를 처음 만나고 “너무 예뻐”라며 울먹였다. 고생한 아내를 쓰다듬으며 격려도 전했다.
복덩이가 최현상의 품에 들으면 세 가족의 첫 가족사진도 탄생했다. 최현상은 다정하게 복덩이를 부르며 애정을 뽐냈다.
이현승이 병실로 옮겨지고, 최현상은 “진짜 순식간에 복덩이 울음소리가 났다. 고생했다”라며 거듭 아내를 격려했다.
최현상은 “태어나서 이런 감정을 느껴볼 수 있다는 게 내가 누린 가장 큰 축복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결혼 이후 여성에게 보다 많은 책임과 희생을 요구하는 이 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하게 꼬집어낼 신개념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