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세븐틴이 세 번째 팬미팅 ‘캐럿랜드'에 초대한다.
세븐틴은 30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팬카페 및 SNS 채널을 통해 오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총 사흘 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세 번째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SEVENTEEN in CARAT LAND)’의 포스터와 티켓 오픈 공지를 공개했다.
먼저 포스터 속 세븐틴은 미니 버스에 기대거나 여행 가방 위에 앉는 등 소품을 이용한 포즈로 캠핑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캐주얼한 패션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멤버들의 독보적인 비주얼과 환한 미소가 어우러져 청량미를 배가시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세븐틴의 낙원인 ‘캐럿 랜드’로 팬들을 초대해 서로에게 봄날의 홀리데이를 선사하는 콘셉트다. 매 팬미팅 마다 남다른 팬사랑으로 직접 기획한 다채로운 코너를 준비해 함께 해왔던 만큼 이번 팬미팅에서도 세븐틴은 팬들과 알찬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또한 함께 게재된 공지문에 따르면 공식 팬클럽을 대상으로 열리는 선예매는 내달 7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내달 11일 오후 8시 멜론티켓에서 시작된다. 세븐틴은 지난 팬미팅 당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기에 이번 역시 치열한 티켓 전쟁이 예상된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21일 발표한 미니 6집 '유 메이드 마이 던(YOU MADE MY DAWN)' 타이틀곡 '홈(Home)'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30일에는 MBC 뮤직 ‘쇼! 챔피언’에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거머쥐는 등 한계 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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