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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정준호 “아빠가 죽을 죄를 지었다”…김보라에게 절절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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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정준호 “아빠가 죽을 죄를 지었다”…김보라에게 절절한 사과

입력
2019.01.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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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정준호가 김보라에게 사과했다. KBS 제공
‘해피투게더4’ 정준호가 김보라에게 사과했다. KBS 제공

‘해피투게더4’에서 ‘SKY캐슬’ 정준호가 혜나 김보라에게 절절한 사과를 건냈다.

KBS 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깜짝 전화 연결을 한 정준호가 드라마에선 차마 하지 못한 말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혜나 김보라에게 “딸인 걸 알았으면 수술을 바로 했을 것”이라며 “아빠가 정말 죽을 죄를 지었다”고 뒤늦게 사과를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혼자만 드라마 속에 계신 것 같다”며 일침을 가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정준호는 둘째 임신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날 “둘째가 딸이라면 예빈이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정준호에 이어 윤세아 역시 극중 쌍둥이 아들 조병규-김동희에게 깜짝 전화 연결로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윤세아는 “드라마 속 노승혜 안에 윤세아는 하나도 없다. 나와 완전히 다르다”며 캐릭터 비하인드까지 덧붙여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윤세아가 직접 들려 줄 드라마 비하인드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조병규는 “다른 작품에서 윤세아 선배님과 상대역으로 만나고 싶다”는 폭탄 고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엄마 역할을 하기엔 너무 아름다우시다”면서 윤세아와 함께 찍고 싶은 시나리오까지 즉석에서 구상하는 열의를 보였다. 하지만 조병규는 뜻밖의 캐릭터 설정으로 현장을 웃음으로 뒤흔들었다는 후문이어서 그 전말에 관심이 높아진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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