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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 "11개월 만 컴백, 우리만의 매력 담아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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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 "11개월 만 컴백, 우리만의 매력 담아 기대해도 좋다"

입력
2019.01.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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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CLC.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씨엘씨(CLC)가 유니크한 매력을 신보에 녹여냈다.

씨엘씨는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여덟 번째 미니앨범 '노원(No.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오랜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첫 곡은 '쇼(SHOW)'였다. 유진은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쇼'를 시작하겠다는 강렬한 자신감을 담았다.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저희 씨엘씨의 포부도 담겨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2월 '블랙 드레스' 이후 11개월의 공백이 있었다. 승희는 "엘키는 솔로앨범을 냈고, 손은 유튜브 채널을 열었고, 연기에 참여한 멤버들도 있었다. 무엇보다 저희 7명이 처음으로 리얼리티 '성동구민 CLC'를 찍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의 제목은 '노원(No.1)'이다. 예은은 "넘버원(No.1)이라고 쓰고 '노원'이라 읽는다. 저희만 소화할 수 있는 음악을 담았다. 엘키가 아이디어 내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노(No)'에 대해 은빈은 "저희 씨엘씨에게 많은 수식어가 있었는데, 그 중 한 가지로 정리할 수 없는 씨엘씨 만의 매력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손이 "멤버들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체적으로 노래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으니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11개월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 씨엘씨의 당당한 자신감이 돋보이는 컴백 타이틀곡 '노(No)'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씨엘씨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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