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의 이별하기 5분 전 모습이 포착됐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해사한 미소와 그윽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9일 방송된 드라마 ‘일뜨청’ 15회의 촬영 현장으로 오솔(김유정)이 선결(윤균상)에게 작별인사를 건네는 장면이다.
사진 속 김유정은 햇살만큼이나 밝은 얼굴로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깊은 눈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등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내 촬영이 시작되자 웃음기를 싹 빼고 감정에 몰입, 김유정에서 길오솔로 순식간에 변해 막힘 없는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극중 선결과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만 하는 괴로운 감정 연기를 소화해내 감탄케 했다.
김유정은 이별뿐만 아니라, 동생 오돌(이도현)의 무고함을 밝히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 하는 등 계속해서 힘들고 슬픈 감정선을 계속해서 이어나가야 하는 상황에서도 촬영이 끝나면 본래의 맑고 에너지 가득한 모습으로 돌아와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드라마 ‘일뜨청’ 15회에서 오솔은 선결과의 이별에 슬퍼할 새도 없이 오돌의 재심 신청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이 그려지는데 이어, 징계위원회 건물 앞에서 선결과 마주친 오솔은 정식으로 작별 인사를 건네 ‘솔결커플’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다음 달 4일 오후 9시 3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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