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프리스틴 멤버 주결경이 수준급 비파 댄스로 대륙을 사로 잡았다.
주결경은 지난 29일 오후 생방송된 중국 TV쇼 프로그램 ‘소년야춘완(小年夜春晚)’에 출연해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며 수준급 댄스 실력은 물론 독보적인 아우라가 넘치는 비주얼을 뽐냈다.
‘소년야춘완(小年夜春晚)’은 후난위성TV에서 중국의 대표 명절인 ‘춘절’을 맞아 매년 방송되는 프로그램이다.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지 스타를 비롯해 아이유 등 한류 스타들이 연이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주결경은 2년 연속 '소년야춘완'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주결경은 화려한 무대 장식과 댄서들 사이에서 등장해 남다른 댄스 실력을 드러냈으며 중국 전통 둔황춤 중 비파를 들고 춤을 추는 ‘반탄비파(反弹琵琶)’를 유려한 모습으로 소화, 고급스러움은 물론 우아한 매력으로 중국의 전통미를 가감없이 선보였다.
평소 수준급 비파 연주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주결경은 이번 방송을 통해서 비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 시켰으며, 이에 방송이 끝난 직후에도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장악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 뿐만 아니라 주결경은 중국 예능 ‘Hi 룸메이트(Hi室友)’ 출연부터 올해 2019년 방영을 앞두고 있는 웹드라마 퓨전사극 ‘대당여법의(大唐女法医)’의 주연 발탁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차세대 대륙 여신으로 거듭나고 있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한층 성장할 주결경에게 더욱 높은 기대가 모인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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