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8일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과 ‘엑설런스 프로그램’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 감독은 대한항공 항공편 이용 시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박 감독이 한국과 베트남 관계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국가 이미지를 향상하고 국민 자긍심을 고취한 점을 평가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2006년부터 시행중인 엑설런스 프로그램은 스포츠 문화 예술 등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를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과 이상화ㆍ정재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박성현 골프 선수, 정현 테니스 선수,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선수 등이 지원받고 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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