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가 안나경 앵커 관련 루머 내용을 전면 부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JTBC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현재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안 앵커에 대한 각종 소문은 모두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가짜 뉴스며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이와 관련 내용을 작성하고 유포하는 모든 개인과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방송사 출신 프리랜서 기자 김모(49)씨는 2017년 4월 경기 과천시의 한 주차장에서 손 대표가 차량을 몰다가 접촉사고를 냈을 당시 젊은 여성이 동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여성 동승자가 안 앵커라는 ‘지라시(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담긴 쪽지)’가 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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