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농장에서 10km 떨어진 한우농가서
육안검사서 다섯마리 중 한 마리 양성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안성에서 또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접수된 곳은 하루 전에 발생한 젖소 농가에서 10k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알려져 확산 조짐이 우려되고 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안성시 양성면의 한우농가에서 사육중인 97마리 중 다섯 마리가 침 흘림과 수포 생성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간이검사 결과 다섯 마리 중 한 마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축산방역당국은 이들의 시료를 채취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또 해당 농가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차단 방역에 나서고 있다.
앞서 28일 오후 안성시 금광면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 120마리를 살처분 하고, 반경 500m 이내 8개 농가 500여 마리에 대한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또 반경 3km 내 82개 농가, 4,300여 마리에 대한 이동조치를 내렸다.
도 관계자는 “두 농가간 거리가 상당하지만 역학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재 정밀검사 중으로 검사 결과는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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