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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유인나 “우주여신 타이틀, 너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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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유인나 “우주여신 타이틀, 너무 힘들었다”

입력
2019.01.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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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진심이 닿다’ 유인나가 극 중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우주여신’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을 표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는 tvN 새 드라마 ‘진심이 닿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준화 감독을 비롯해 이동욱, 유인나, 이상우, 손성윤이 참석했다.

이날 유인나는 극 중 자신이 맡은 톱 여배우 오윤서 캐릭터에 대해 “우주여신이라는 네 글자가 사실 저를 너무 많이 힘들게 해서 사실 감독님을 처음 뵀을 때 솔직히 말씀을 드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감독님께 ‘제가 가진 신뢰도 크고, 이 작품을 너무 하고 싶은데 시청자 분들과 제가 용납되는 역할을 해야 서로 행복 할 텐데, 우주여신이 너무 심한 여신이라 이런 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분들이 하셔야 하지 않을까. 왜 저를 캐스팅 하셨냐’고 했었다. 그러자 감독님께서 제가 가진 밝고 러블리 한 모습을 십분 활용하고 싶다고 하시더라”며 “순수한 진심이가 나올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씀하셔서 저도 그러면 열심히 예쁨을 연기해 보겠다고 말씀 드렸다”고 말했다.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다. 오는 6일 첫 방송 예정.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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