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추진단’ 구성, 민간전문가 ‘자문단’ 꾸려
경북 안동시가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생활SOC사업에 8조6,000억원을 투입해 국민이 일상에서 편익을 바로 체감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SOC사업은 지역 활력 등 3개 분야에 10대 투자과제로 구성되고 총 192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안동시는 지역 여건에 부합한 사업발굴과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SOC사업 3개년 계획’에 지역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모아갈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6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생활 밀착형 SOC사업 ‛추진단’을 꾸리고 29일 민간전문가를 주축으로 ‘자문단’을 꾸렸다.
향후 지역 자원과 생활 SOC사업 간 연계추진 방안 등도 모색할 예정이다.
안동시 기획예산실 권혁서 실장은 “추진단과 자문단간 협업을 통해 지역여건과 부합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시민들이 그 효과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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